진료시간
오시는길
둘러보기

logo

  홈 로그인 멤버 사이트맵
   
   
 
보도자료
news
   
 
   
 
Home > 보도자료 > 언론보도  
 
 제   목 귀에 들어간 물 어떻게 말리느냐가 귓병의 관건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2,696
 등 록 일 2004-11-23


귀에 들어간 물 어떻게 말리느냐가 귓병의 관건

후비면 2차 세균감염으로 외이도염 직행

작년 여름, K씨는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다가 귀에 물이 들어간 느낌이 들어 계속 면봉으로 귀를 닦아냈다. 그러다 결국 휴가 기간에 외지에서 이비인후과를 찾는 신세가 됐던 안 좋은 기억(?)이 있다. K씨 같이 물이 들어간 귀를 계속 후비면 오히려 귀를 자극하고, 2차 적인 세균 감염으로 귓병을 유발 할 수 있다.

귀에 들어간물, 손대지 말고 말려라
물가에서 신나게 놀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 일은 다반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에 들어간 오염된 물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바로 면봉을 들고 귀의 물기를 깨끗이 닦아 낸다. 하지만 이것이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귓병, 외이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외이도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환인데 물놀이 후에 자주 생긴다. 흔히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귀를 후비지 않으면 외이도염은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즉 귀를 자주 후비는 평소 습관때문에 이미 외이도에 상처를 낸 후,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각종 세균,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귀를 자주 후비게 되면 왜 귓병이 생기는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래 귀의 외이도에 분포한 피지선과 땀샘에서는 자체적으로 귀를 보호하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는 신체의 다른 분비물과 달리 PH 6.0의 약산성을 띄므로 각종 세균감염으로부터 귀를 보호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지에는 이러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귀지를 없애려고 귀를 후비면 이 귀 보호물질까지 벗기는 것은 물론 약한 피부층 까지 벗기기 때문에 귀속 연한 피부에 상처를 입혀 세균감염이 쉽게 된다. 때문에 귀를 후비는 것은 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악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물놀이 때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무심코 귀를 후비거나 손으로 만지기보다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앞으로 누워 물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해 주는 것이 오히려 귓병을 막는 지름길이다. 또 귀에 물기가 남아있는 불쾌한 느낌이 들면 면봉으로 닦아 내기보다 체온으로 말리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

만성 귀 질환자, 물 특히 주의할 것
귀에 물이 들어가는 것 자체를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귀 안에 종기가 있거나, 만성 귀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라면 더운 여름철에도 물놀이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만성 중이염을 앓고 있다면 물놀이뿐만아니라 평소 샤워를 할때도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 바이러스, 축농증 등에 의해 코와 귀를 연결해 주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부어 귀 압력이 떨어져 생기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귀 중간부분(중이)에 수분(삼출액)이 고여 세균감염이 일어나고 고름이 된다. 심하면 고막을 손상시켜 구멍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물이 들어가면 귀 안쪽까지 들어가 세균의 증식을 더욱 부추기게 된다. 그러므로 현재 중이염을 앓고 있다면 완치 후 물놀이를 하는 것이 귀 건강에 좋다.

치료 소홀하면 만성 외이도염으로 진행
외이도염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빨리 그리고 후유증 없이 나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외이도에 있는 분비물과 귀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건조시켜야한다. 그리고 염증 정도에 따라 항생제 또는 소염제 크림이나 연고를 발라주면서 상태를 지켜본다. 이렇게 이비인후과를 찾아 치료하면 1~2주 정도면 쉽게 완치되지만, 가정에서 상태 확인 없이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오래 방치하면 치료기간이 훨씬 길어지고 환자도 고통스럽다. 또 물놀이 계획을 세우기 전에 여타의 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것도 좋다. 귀에 고름이 나오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만성중이염을 가진 환자라면 미리 이비인후과에 들러 질환의 완치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이염 치료에 대해 “초기 중이염은 약물치료를 하면서 자연적으로 치료될 수 있도록 관리해준다. 하지만 이미 만성으로 진행하고 합병증까지 동반되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귀에 고름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은 레이저 고막천공술이나 환기관삽입술 등의 시술을 받을수 있다. 이미 고막에 구멍이 생긴 만성 중이염은 유양동절제술 또는 고막재생술을 받으면 된다. 특히 아동기 때 적절한 시기에 중이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난청이 올수 있다. 이는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부모들은 아이들의 귀 건강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귓병 예방 기본은 손대지 않는 것이 최선
여름철 귓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외출하고 돌아와서 꼭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비비거나 귀를 후비는 등의 자극은 피한다. 특히 수영장이나 해변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 돌아온 후에 귀가 먹먹하다고 함부로 귀를 만지기보다 전문병원에서 귀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졌다고 해서 질환을 방치해둔다면 만성으로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진다.

도움주신분 : 미래이비인후과 김한균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