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
오시는길
둘러보기

logo

  홈 로그인 멤버 사이트맵
   
   
 
보도자료
news
   
 
   
 
Home > 보도자료 > 언론보도  
 
 제   목 무대에서 열창하는 ‘사오정’ 가수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3,943
 등 록 일 2004-11-23


무대에서 열창하는 ‘사오정’ 가수

동문서답의 대가로 알려진 댄스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그는 최근 모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해 청력검사를 받은 결과 양쪽 귀 모두 난청 판청을 받았다. 1~2음절 단어를 들려주고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검사였는데, 왼쪽 귀는 72%, 오른쪽 귀는 78%만 알아들었다. 정상인은 90% 이상을 정확히 재현해 낸다.

원인은 고교 시절 선배에게 맞아 고막이 2번이나 터진 경험과 직업적 특성에 있었다. 고막이 터지면 이명이나 난청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고막이 재생되면 이런 증상은 대부분 사라지게 된다. 단, 김종민은 직업적 특성상 회복 후에도 큰 음악소리에 노출돼 현재와 같은 난청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평소 김종민이 사오정 같은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김종민처럼 특이한 경험이 없더라도, 가수들은 난청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출력 앰프나 스피커에 둘러싸여 노래를 하다 보니 귀가 자주 멍멍해지고, 이것이 소음성 난청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에 자주 노출돼 청력이 점차 퇴화하는 것인데, 아주 큰 소리에 노출될 때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듣는 소음에도 발생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5dB 이상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난청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85dB의 소음이란, 교통 정체서 발생하는 소음 정도다. 그런데 지난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서울 시내 소음도를 조사한 결과, 낮 소음도가 68~72dB로 기준치인 65~70dB을 넘어서고 있었다, 소음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는 한, 직장인들의 귀 건강이 위협받을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소음성 난청의 초기 증상은 평소 대화에서 한두마디 정도를 놓치는 것이 전부다. 때문에 본인만 인식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지 않으면 점점 악화돼 일상적인 대화마저 알아듣기 힘들어진다. 말을 할 때 마치 흥분한 사람처럼 목소리가 커지거나 TV, 라디오 등의 볼륨을 너무 키워놓아 주변 사람들로부터 핀잔을 듣게 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는 결국 난청 환자들의 성격을 소심하게 만들고, 생활 영역을 축소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난청은 한번 발생하면 다시 좋아지기는 힘들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 말고는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다. 하지만 난청 초기에 적응 훈련과 행동 및 환경 수정 치료를 받으면 보청기를 끼게 되는 상황은 막을 수 있다. 사오정이라는 별명을 달고 산다면, 한번쯤 청력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

박현미 / 미래이비인후과 원장 www.imiraeclinic.com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