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승차감 논란을 빚고 있는 역방향 고정좌석에 대한 요금***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연 운행시 지연 정도에 따라 요금을 환불해주기도 했다. 역방향 고정좌석의 경우 KTX 자유석과 유사한 수준으로 5%가량 요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역방향 좌석이 상대적으로 평형감각 이상으로 승객들이 어지럼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미래이비인후과 송병호 원장은 “평형 감각은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청각적 자극이 복합돼 뇌가 느끼는 자극”이라며 “고속철의 경우 시각적인 자극은 매우 강한 반면 청각적인 자극이 없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은 전산프로그램 수정 등의 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철도청은 또 고속열차 지연 환불제도를 마련해 출발시간을 기준으로 지연시간이 25~50분일 때는 요금의 25%, 50분~2시간일 때는 50%, 2시간 초과일 때는 100% 환불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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