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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귀울림, 80% 이상 완치 가능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2,879
 등 록 일 2004-11-23


건강길라잡이 이명(귀울림)

귀울림, 80% 이상 완치 가능

한쪽 귀에서 벌레소리가 나는 증상을 가진 40세 가량의 남자가 있었다. 하루 종일 이명을 생각하며 지내고 괴로워하지만 더욱 괴로운 것은 병원에서 만나는 의사들마다 `이명은 고칠 수가 없다.` 또는 `평생 참고 살아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이 환자에게 이명의 원리를 설명하며 고칠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그분은 매우 기뻐하며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이명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가?
이명증이란 밖에서 소리가 아닌 귀 안에서 또는 머리 속에서 나는 것 같은 소리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보통 벌레 우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휘파람 소리, 맥박 소리, 등 여러가지의 소리로 나타나며 다른 높이를 가진 음들이 섞여서 들리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이명증은 90%이상의 사람이 경험하는 것으로 병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명증이 장기간 지속되며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른 정도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명증은 매우 흔한 질환 중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17% 정도가 이명증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 중 5%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한 이명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그리고 1% 정도는 이명증이 너무 심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이명증의 원인

이명증은 내이(속귀), 청신경, 뇌 등의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 경로와 이와 연결된 신경 계통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과민성이 생기는 현상이다. 소음에 의한 내이 손상은 가장 흔한 원인 중의 하나로 음악가, 항공기 조종사처럼 직업과 관련되어 지속적으로 내이 손상을 입는 경우와 큰 음악소리 등에 우발적으로 노출되는 경우 등이 있다. 교통사고나 머리외상 후에도 내이에 외상을 입어 이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아스피린, 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 이뇨제인 푸로세마이드 등의 약제도 이명을 잘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흔한 원인으로 신경의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노인성 난청에서의 이명을 들 수 있다. 메니에르씨 병에서는 발작적인 심한 어지러움, 청력 감퇴 등이 이명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명증은 이처럼 분명한 신체적 이상에 의한 질환이며 결코 환상적인 것이 아니다. 따라서 결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할 대상도 아니다. 그러나 이명증을 가진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나의 건강에 중대한 이상이 생겼다. 나는 귀머거리가 되어가고 있다. 불치의 뇌종양이 생겼다.` 와 같은 이명에 대한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정신적인 문제가 증상을 악화시키고 만성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명증의 치료

1. 기존의 방법들
보청기, 차폐장치(Masking device) 약물요법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전기자극, 최면요법, 침 등이 시도되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2. 이명 재훈련 치료(Tinnitus Retraining Therapy)
최근에 개발된 치료방법으로서 여러 연구 결과에서 대부분의 이명증 환자가 호전을 보이 정도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다.
우리의 뇌는 중요한 정도에 따라 소리를 분류하는 특성이 있다. 즉,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소리에 우리의 정신을 더 집중하게 하고, 중요하지 않은 소리는 습관화라는 과정을 통해 걸러내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운전하는 중에 엔진소리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나 부엌에서 일할 때 냉장고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는 모두 습관화라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뇌가 걸러내기 때문이다. 중요하지 않다고 뇌에서 판단된 소리는 뇌의 처리과정을 통해 청각이나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를 훨씬 덜 자극하게 되는 반면,위험한 상황을 암시하는 소리처럼 중요한 소리는 뇌의 처리과정 중 증폭되어 강하게 청각 중추를 자극하고, 감정이나 본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까지 자극하여 우리의 몸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긴장상태를 만들게 된다.
만약 이명이 중요하지 않은 소리라고 뇌가 판단한다면, 이명은 습관화의 과정을 통해 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명이 나의 몸의 심각한 이상 상태를 경고하는 소리라고 뇌가 판단한다거나, 이명에 두려움과 불안이 동반된다면 뇌는 이명을 중요한 소리로 판단하여 더욱 증폭시키고 우리 몸의 긴장상태를 조성하게 된다. 긴장상태에서는 이명을 더욱 쉽게 느끼게 되기 때문에 이명의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따라서 이명증의 치료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 번째 단계는 상담요법을 통하여 이명이 발생하는 기전과 원인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고, 감정을 담당하는 뇌와 자율신경계가 어떻게 이명을 심하게 하는지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이명과 동반된 불안과 우울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그럼으로써 습관화의 과정이 시작된다. 두 번째 단계는 소음기(noise generator)를 사용함으로써 습관화의 과정을 더욱 촉진시킨다. 소음기에서는 넓은 주파수에 걸쳐서 실제 이명보다 작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들려중으로써 이명과 소음이 섞여 습관화라고 하는 뇌의 과정을 촉진시켜 이명을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치료를 통해 80% 이상에서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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