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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건강한 내 아이 더위조심, 음식조심!!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2,176
 등 록 일 2004-11-23


건강한 내 아이 더위조심, 음식조심!!

* 난청을 유발하는 삼출성 중이염 치료법
여름철에는 음식뿐 아니라 주변 환경도 어린이의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찬 실내 공기와 더운 바깥 공기에 반복 노출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힘들어 잦은 감기치레를 하게 된다. 이때 특히 코가 막히고 목이 심하게 부으면서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고막 안쪽인 중이로 고름이 스며들게 되면 ‘삼출성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아이가 삼출성 중이염에 걸리면 갑작스레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거나 TV를 볼 때 볼륨을 높이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게 된다. 또 평소와 다르게 산만한 행동을 일삼거나 공부, 놀이 등에 집중하지 못하는데 이는 귓속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난청때문이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 장애와 언어발달 장애를 겪게 되거나 심한 경우 귓속의 뼈를 녹여 영구적인 청력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또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이상증세를 보이면 먼저 전문의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개는 1~3개월 동안 약을 먹으면 치료가 가능한데 아이에게 다른 합병증이 없다면 레이저를 이용해 귀에 차 있는 고름을 빼내는 시술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귀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게끔 코를 풀 때도 한쪽씩 막고 약하게 풀도록 가르치는 것이 사전 예방법이다.

* 귓속 물로 인한 염증, 약물로 치료한다.
실내 냉방 때문에 생기는 것이 삼출성 중이염이라면, 실외 물놀이 때문에 생기는 이비인후과 질환으로 대표적인 것이 급성 외이도염이다. 귀지가 고이는 외이도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증상으로, 대개 외이도에 물이 고였을 때 손가락, 귀이개, 기타 기구로 후벼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세균감염이 일어나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귀를 손가락으로 후비는 경향이 있어 2차 세균감염까지 우려된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다시 흘러나오거나 체온에 의해 저절로 마르는 것이 일반적. 만약 귓속에 들어간 물 때문에 먹먹한 느낌이 계속된다면 바닥에 수건을 깔고 누워 자연스럼게 물이 빠지기를 기다리게 한다. 그래도 답답해한다면 아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가늘게 만 화장지를 넣어 귓속의 물이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아이가 손가락으로 귓속을 후비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급성 외이도염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찾아 염증 부위를 소독하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방치하면 염증 부위에 곰팡이균이 서식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 곰팡이균은 일반적이인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외이도염이 악성으로 변하면 외이도 연골과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아이가 귀에 물이 들어가 아파하거나 귓바퀴를 만졌을 때 통증을 호소하면 급성 외이도염을 의심해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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