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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중앙일보 - 귀에서 나는 소리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4,155
 등 록 일 2007-02-06
송병호 원장은 2007년 2월 6일자 중앙일보에서 이명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상담하였습니다.

닥터 Q & A


Q : 귀에서 나는소리
안녕하세요? 저는 59세의 전업주부입니다
2년쯤된것 같은데요 처음엔 약하게 들리던 이명이 지금은 징~하는 소리와
웅하는 소리가 동시에 들리네요 작년에 청력검사를 전문병원에 가서 했는데
별다른 이상은없고 노인성 난청이라며 나이가 들어 그러니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지내고 더 심해지면 보청기를 사용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명을 치료할 수는 없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이명은 우리말로 귀울림이라고 합니다. 삐-, 지-, 쉭-, 또는 지금과 같이 웅- 하는 소리들이 흔하게 들립니다. 전체 인구의 5% 정도의 사람들이 항상 이명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1%의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근무장애나 수면장애 등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명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러나, 이런 분들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면 대개의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고, 겉으로는 건강하게 보이기 때문에 주위의 가족으로부터도 그 고통을 이해 받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질문을 주신 환자분처럼 병원에서도 그냥 지내라는 말만 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고 하니, 환자들로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지요.

모든 병들이 그렇지만, 이명도 증상이 생기고 나서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모든 이명 환자들은 청신경과 달팽이관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야 합니다. 저희 클리닉에서 검사를 받는 이명 환자들 중의 0.5%에서 청신경종양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60대 초반의 남자환자분이 2개월된 이명으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청력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청신경뇌간유발전위검사에서 좌측의 뇌파가 지연된 소견이 관찰되어 MRI(자기공명촬영)을 시행하였습니다. 4mm 정도의 종양이 청신경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초기에 발견된 셈인데, 이명증상을 단순하게 귀에서 소리나는 현상으로 돌리게 된다면 자기도 모르게 머리속에서 종양이 계속 자라게 되겠지요. 200명 중의 한 명이므로 꽤 높은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를 받게 됩니다.
종양이 없는 환자들은 보통 달팽이관의 청각세포 손상에서 이명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과로나 스트레스, 머리의 외상,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60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35% 이상에서 노인성 난청이 오므로 나이가 들수록 이명환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명의 치료를 위해서 지금까지 다각적인 노력이 있어 왔습니다. 이명에 좋은 약들도 많이 처방되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약은 없습니다. 다만, 이명환자들에서 불안증, 우울증 또는 수면장애 등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 동반 증상에 대한 약물들이 그 증상에 대해 도움이 되지만, 이명 자체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명재활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학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재활치료는 크게, 3가지 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능동적인 치료로, 상담과 교육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명이 발생한 후 3개월 이내라면 이 치료만으로도 좋아지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1개월 내에 저희 클리닉을 방문한 환자들은 거의 1개월 내에 완치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0분 정도 진행을 하는데, 이명의 원인, 이명의 치료방법, 청각과 이명의 원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나가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 상담을 받게 됩니다.
둘째는 수동적인 치료인데, 보청기와 소리발생기라는 기구를 사용하게 됩니다. 청력이 30-40dB 이상 감소되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분들은 보청기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소리발생기를 처방 받게 됩니다. 수동적인 치료는 능동적인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가 배가됩니다. 제 임상경험상으로는 병행하는 것이 필수이며, 보청기를 사용하는 분들이 이명현상은 더 빨리 좋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셋째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로나 스트레스는 이명의 주 악화요인이므로 정신적으로 건강하여야 하며, 신체적으로도 이명 외의 증상이나 질병을 잘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영양을 공급받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재활치료는 1년 – 1년 반 동안 받게 되는데, 3개월이 지나면 많은 환자들에서 증상의 호전을 볼 수가 있고, 치료 후에는 80%의 환자들이 호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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