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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팔·다리 저리고 어질어질, 혹시 뇌에 빨간불?… 어지럼증 일으키는 질병들
 작 성 자 미래이비인후과
 조    회 5,072
 등 록 일 2007-02-11
팔·다리 저리고 어질어질, 혹시 뇌에 빨간불?… 어지럼증 일으키는 질병들
[국민일보] 2007-02-11 16:04



올 겨울 유행한 독감이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다음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겼다며 병원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가 하면 팔?다리가 저린 느낌과 함께 어지러워 쓰러진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모두 어지럼증을 공통분모로 하고 있지만 원인과 어지럼증을 느끼는 양상은 각기 다르다.

서울 미래이비인후과의원 송병호 원장은 “어지럼증은 주로 신경계와 관련이 있고,대부분 내이(內耳)를 중심으로 한 귀쪽 문제로 발생하지만 뇌쪽의 심각한 질환의 위험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예컨대 머리를 다친 뒤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호흡곤란,시각장애 등이 나타날 때는 귀쪽이 아니라 중추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응급치료가 필요하다는 것. 귓병을 중심으로 어지럼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아보자.

◇이석증=가장 흔한 원인으로 내이의 특정한 부위,즉 전정에 들어 있는 이석(耳石)이 떨어져 나와서 내이(內耳)의 세반고리관으로 옮겨졌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 정확한 병명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으로,갑자기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우리 귓속 세반고리관 안에는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조율하는 내림프라는 액체가 들어 있다. 여기에 이석이 들어가면 몸을 움직일 때 자극을 받게 된다. 특히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고개를 돌릴 때,앉은 상태에서 고개를 숙일 때,고개를 뒤로 젖힐 때 수 초에서 일분 가량 주위가 빙빙 도는 어지러움을 겪는다. 심할 때는 메스꺼움과 구토가 나기도 하지만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좋아지는 게 특징.

어지러움이 유발되는 자세는 이석이 들어가는 반고리관에 따라 다양하다. 세 개의 반고리관 중 후반고리관으로 이석이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이 때는 자리에 눕거나 일어날 때,고개를 쳐들 때나 숙일 때 어지러움이 생긴다. 측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가면 주로 잠자리에서 돌아누울 때 어지럽다.

치료는 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간 이석을 빼내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먼저 정밀전정기능검사를 통해 어느 위치에 이석이 들어있는지 확인한 뒤 체위를 교정하는 물리치료(이석정복술)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정신경염=감기를 앓고 난 다음 바이러스가 이관(耳管)을 타고 귓속으로 침투,전정신경에 염증을 일으킨 경우에도 심한 어지러움증이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대개 아침에 눈을 뜨면서 어지러움이 시작되고 새벽에 어지러워서 잠이 깨는 것이 특징. 구토가 동반되고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도 많다.

회복하기까지 1∼6주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회복 뒤에도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가라앉힌 다음 전정재활치료를 통해 약해진 전정기능을 복구시켜야 한다.

◇메니에르병=원인불명의 내이 질환이다. 알지 못할 이유로 내이 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심한 어지러움증과 구토감을 느끼게 된다. 귀가 먹먹해지고 귀울림증도 동반된다. 심하면 청력을 잃게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염분섭취를 줄이고 이뇨제를 투여,내이의 압력을 낮추는 방법으로 치료하지만 재발이 잦아 완치는 힘들다.

송 원장은 “이밖에도 아주 드물긴 하지만 내이와 뇌를 연결하는 제8번 뇌신경가지에 생긴 혹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 때는 어지러운 느낌과 함께 귀에서 소리가 나며 점차 청력이 약해지는 증상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서울대학교병원 KS병원 에스더클리닉 지디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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